사람 vs 사람
정혜신 지음
개마고원 / 2005년 2월 / 319쪽 / 10,000원
▣ 저자 정혜신
지난 1996년부터 여러 기업에서 중견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자아경영 프로그램 ‘come back to myself’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에서 살아남은 직장인들의 심리적 공황상태를 연구한 ‘ADD증후군’을 국내 최초로 제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중년 남성들의 삶을 정신의학적으로 살펴본 ‘맨 콤플렉스’ 연구 및 기업경영 전략에 정신의학적 이론을 접목시킨 ‘심리경영’ 등의 연구활동과 아울러 ‘조직원의 잠재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업차원의 정신건강관리 전략’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는 (주)정혜신 M연구소의 대표로 있으며, Top Man Group의 정신건강 검진 서비스와 처방, 기업체 핵심인재 선발시 사용될 심리 평가 프로그램 개발과 실행에 관련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는『남자 vs 남자』『불안한 시대로부터의 탈출』등이 있다.
▣ Short Summary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인 정혜신이 각종 유명인사들의 발언과 행태를 체취, 그 속에 담긴 심리적 배경까지 철저하게 파헤친 책이다. 다양한 분야의 이슈메이커들에 대한 그녀의 관찰력은 집요하고도 정밀하며, 그것을 풀어 낸 그녀의 글들은 전문적이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유려하다. 4년 전『남자 vs 남자』라는 책으로 한바탕 화제를 불러왔던 그녀가, 이번에는 그 후속타로『사람 vs 사람』을 통해 소위 유명인들의 행동패턴과 그 이면에 담긴 심리적 기저까지 파헤치고 있다.
얼핏 공통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 두 인물, 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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